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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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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걸 본 날 화가 많아져서 저녁을 먹지 못했습니다
결국 배고파져서 집에 돌아와서 뭔가 먹긴 했는데
그냥..
다보고 영화관에 앉아서
주룩주룩 눈물을 흘리다 나옴
사람들 다 나갔는데
나가지도 못하고 걍 주저앉아서... 엄마가 옆에서 그렇게 슬퍼?라고 물어봄
하...걍 근데 진짜 하..너무 화나고..속상하고..ㅠㅠㅠㅠ 중얼중얼...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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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는 정말 긴장감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실제 있었던 일, 그러니까 결말이 정해져있어서 누군가는 그 끝을 아는 이야기를 이렇게 긴박감 넘치게 구성할 수 있다는 건 참... 멋있는 것 같아...

내용 자체는 정말 화나고.. 어쩌면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한국인이라면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하ㅠ 본지 한 달도 넘은 거 같은데 또 생각하니 가섬을 퍽퍽 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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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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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영화로 봤던 거! 재밌게 봤다.

같이보기로 한 지인분이 인류애 넘치는 영화를 보고싶다고 하셔서 찾아보던 중 제목이 익숙해서 골라 봄.
전체적으로 차별에 대한 이야기었고, 재밌었던 건 인물 설정인데 일반적인 도식, 그리고 반대되는 도식을 동시에 각각 가지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기타 연출..카메라가 화면을 담는 방법등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몇몇 배경 연출이 기억에 남았고..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명성이며 금전적으로도 부족할 게 없는 셜리라는 캐릭터가 거의 일방적으로 토니에게 도움을 받는 구조가 반복되서 백인의 도움이 필요한 흑인의 상황이 계속 보였고, 초반에 토니라는 캐릭터는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이 얕고 오히려 본인 역시 꽤 심하게 차별을 하는 캐릭터였는데 (셜리한테 무례하게 굴기도 함) 정작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영화 내에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는 점이.. 좀 실망스러웠다..ㅠ

작중 셜리가 그냥.. 나는 너무 안쓰러웠던 게 같은 인종 사이에서도 셜리에게 벽을 느껴서 잘 가까워지지 못하고, 명망 높은 피아니스트라 공연을 위해 백인 사이에 껴서 그들을 위해 연주해주지만 같은 화장실조차 쓰지 못하는 차별 취급을 받고, 사실 이건 보면서 눈치 못챘는데 성소수자이기도 해서 (그런장면이 나왔다는데 왜 기억이 안나는거지..) 그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모습이 내내 보이는데 그게 참 맘이 아팠음...
그래도 비서겸 운전자로 토니를 데리고 다니면서 우정을 쌓고..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그 과정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네요

아무래도 주제가 주제다보니 영화 내내 차별적인 장면이 많이 나와서 좀..아 짜증나..으아 짜증나..! 하면서 봤고.. 토니라는 캐릭터가 썩..! 그렇게까지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두 주연 캐릭터의 캐미와는 별개로) 그래도 따뜻한 영화라고 생각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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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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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부터 봐야지~ 하고 실제로 몇화 봤었는데 매번 끝까지 보질 않았어서... 다시 1화부터 보는 중... 과연 이번엔 완주할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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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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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5화 보고있당...
근데 앞부분은 다 봤던 부분이라 작업하면서 볼때가 많아서 아 이랬었지~ 하고 대강 보는 중
시목이는 감정 삭제된 로봇처럼 굴어서 조금만 타인의 감정을 고려했다면 없을 일... 혹은 오해를 만들어서 일이 커지는 듯... 여진이가 의도치 않게 커버처주고 있는 것 같긴한데 앞으로 어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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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목이 밥 먹으려하는 장면마다 뭔일 터져서 한 숫갈 떠보기도 전에 다시 일어나서 못먹음ㅠ 그나마 먹은 장면은 시청자들이 보기엔 목 맥히는 상황 ㅎㅂ
밥 좀 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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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또 보다 말았다고 해요